노화 때문에 만들어지는, 질환 아닌 질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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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남성모원안과
작성일 22-06-02 13:34
작성일 22-06-0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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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 때문에 만들어지는, 질환 아닌 질환들
늙어가는 과정을 막을 수 있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노인들도 젊은 사람 못지않은 기능을 가지고 싶어 한다. 늙어감에 따라 병은 아니지만 신체에 불편함을 주는 경우는 얼마든지 있다. 지구력, 완력 등은 근육량의 부족으로 인해 나타나고, 피부의 주름 또한 노화의 과정이지만 질환으로 보기는 어렵다. 육체적인 면에서 나타나는 노화 현상은 그런대로 받아들이며 살고 있고 우리 사회에서 사회적 약자로서 대접을 받기도 한다. 감각 능력은 다른 사람의 판단 하에 노화라고 알 수 없는 경우도 많이 있다. 예를 들면, 냄새를 맡는 능력, 맛을 느끼는 감각, 피부가 느끼는 촉각 등은 자각하기 어렵다. 그러나 감각기 중에서도 청력, 시력은 젊었을 때보다 떨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는 대부분 질환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이다.
안과 영역에서는 나이가 들어서 발생하는 대표적 질환으로 노안, 백내장, 녹내장 등이 있다. 가까운 곳이 잘 안 보이는 '노안'은 돋보기를 이용해서, '백내장'으로 눈이 흐려지고 시력이 떨어지면 백내장 수술로 시력을 회복한다. '녹내장'으로 시력이 떨어지는 경우는 손상된 시신경과 황반변성으로 병든 시세포를 보상하는 방법이 없어서 제한된 시력으로 살아가야만 한다.
그러면 '노화 때문에 만들어지는 질환이 아닌 질환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 나이가 듦에 따라 적응하면서 잘 살아가고 있었지만, 21세기 과학 덕분에 나타난 질환 아닌 질환이 있다. 정보의 홍수의 중심에 있는 스마트폰 때문에 고통받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지만 그 사실조차 아직 눈치 채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누구나 스마트폰을 사용할 권리는 있지만 사용 시간과 방법이 똑같지 않아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노인 눈의 특징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눈 질환으로 노안(가까운 곳이 잘 보이지 않는 현상), 백내장, 녹내장, 황반변성 등에 대해서는 이미 잘 알고 있으며, 그 유병률은 60세를 중심으로 대략 각각 100%, 60%, 10%, 5% 정도이다. 물론 치료가 반드시 필요한 경우는 훨씬 더 적다.
눈에서 느끼는 노화의 변화로는 눈물 분비 기능 저하와 배출 기능 저하도 매우 심각하다. 60세 이상의 안과 외래 환자 중에 눈물이 부족하여 인공 누액을 사용하는 사람과 눈물 흘림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가 대부분이다. 눈물 분비 부족 현상은 눈곱이 많이 나오고,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증상과 연관되기도 한다.
과학이 만들어 낸 안구건조증
스마트폰 시대는 2009년에 시작되어 한국의 경우 1인 1 스마트폰 시대가 2018년 8월에 달성되었다고 한다. 스마트폰이 우리 사회에 미치는 영향은 어마어마하다. 현실적으로 남녀노소 모두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이로 인해 눈이 건조해져서 눈에 통증이 있어 병원을 찾는 사람이 급증하고 있다. 안과 문진에서 50~60세 전후의 여자 환자 중 눈이 너무 아파서 병원에 왔다고 하는 사람들이 흔히 있다. "혹시 최근에 스마트폰을 많이 보셨나요?" 라고 질문을 던지면 대부분이 그렇다고 대답한다. 왜 그럴까? 대부분의 원인은 안구 건조 현상 때문이다.
스마트폰과 안구 안구건조증
그러면 왜 50~60대 여자에서 다른 연령대에 비해 더 많이 병원을 찾을까? 그것은 안구 건조와 깊은 관련이 있다. 안구 건조증의 유병률이 이 연령대의 여성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안구 건조의 유발 검사는 물체에 집중한 후(독서 후) 눈이 아픈가를 측정하는 과정이다. 눈물의 생산은 눈 또는 환경의 조건에 관계없이 일정하게 생산된다. 생산된 눈물은 순목(눈의 깜박거림)에 의해서 각막에 충분히 적셔져서 물체를 잘 보게 한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호르몬 등의 변화로 눈물의 생산량이 감소하며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우리가 독서 등으로 인해 눈을 집중하면, 눈을 깜박거리는 현상(순목)이 감소하게 된다. 따라서 눈에 필요한 눈물의 양은 일정한데 비해 눈물 생산량이 부족해지고, 눈을 뜨고 있는 시간이 길어지며 순목이 부족하다면 당연히 눈은 건조해질 수밖에 없다.
과거에도 TV 시청 후에 안구건조증이 올 수 있었지만 스마트폰은 TV보다 더 가까이 접할 뿐더러, 글씨도 작고 집중하는 시간이 더 많아 안구건조증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또한 스마트폰은 손쉽게 소지할 수 있어 다양한 환경에서도 사용 가능하므로 안구 건조를 더 많이 유발할 수 있다. 그러나 청소년기에는 상대적으로 눈물 생산이 많아서 스마트폰을 많이 보더라도 안구 건조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지는 않지만 눈물이 부족한 상태에서 같은 시간 동안 눈을 노출시키면 당연히 안구 건조가 오는 것이다.
스마트폰과 관련된 안구 안구건조증 치료
우리 몸의 생체 리듬이나 연령에 따른 변화를 잘 이해하지 못하고 절제 없이 눈을 사용할 때 그 피해가 질병으로 나타날 수 있다. 눈물 생산량만큼 눈을 사용하면 눈에 불편이 없다. 눈물 생산량이 부족하여 각막 위를 촉촉하게 적시기도 부족한 상황에서 눈을 계속해서 뜨고 있다면 당연히 안구 건조 증상이 나타날 것이다.
치료는 스마트폰을 멀리 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스마트폰이 생활에 깊이 자리 잡고 있는 시대에 좋은 치료법은 아니다. 핵심은 눈물의 양만큼 눈을 노출시키면 된다. 다행히도 쇼그렌 증후군 등의 건성안이 없다면 스마트폰을 보지 못할 정도의 건성안을 가진 환자는 드물다. 그러나 약간 눈을 집중하는 현상이 있다면 건성안 증상은 아주 쉽게 나타날 수 있다.
1) 눈물의 생산을 증가시킬 수 없으므로 눈물의 분포를 증가시켜야 한다. 즉 눈을 의도적으로 자주 깜박거려 주어 남아 있는 눈물을 충분히 각막 위에 도포시킬 수 있다.
2) 휴식 시간을 자주 갖자. 스마트폰을 보는 시간을 자기 전 기준으로 15분, 20분 등으로 정하고 일정한 휴식 후 다시 반복함이 바람직하다.
3) 건성안 등이 있다면 스마트폰을 보기 직전에 인공 누액을 점안하고 나서 순목 운동을 한 후에 스마트폰을 보는 것이 좋다.
스마트폰을 볼 때 주의할 점
1. 생체 리듬상 수면 중에는 눈물의 생산이 저하된 상태이므로, 아침 기상 직후에는 눈물 부족 현상을 느낄 수 있어 스마트폰 보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과도한 근업 후에는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한다.
2. 노안이 있다면 반드시 돋보기를 사용해야 한다.
3. 한 번에 30분 이상은 한 곳에 집중하는 것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반드시 휴식 시간을 가져 모양체 근이 이완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4. 스마트폰을 볼 때 의도적으로 눈을 자주 깜박거리며, 때때로 10초 정도 눈을 감고 있는다.
5. 스마트폰의 활자가 클수록, 배경과 글씨가 뚜렷할수록 피로도가 적다. 청색광이 눈에 더 해롭다. 빠른 화면의 전환은 피로도가 더 많다. 대중교통 같이 흔들리는 곳에서 보면 피로도가 과장된다.
6. 적당하게 습도를 유지하고 자연광이 있는 주위 환경에 있는 것이 바람직하다.
결론적으로 연령의 증가로 인해 조직 효율이 떨어질 수밖에 없으며 방치하면 질환이 이행되기도 한다. 나이가 들면서 보는 습관만 변화시켜도 많은 불편에서 벗어날 수 있는데 이 불편을 약제에만 의지하려는 경향이 종종 있다. 스마트폰은 피할 수 없는 문명의 이기지만 우리 눈에 남아 있는 눈물 생산량을 늘리기 위한 자주 깜박거림, 일정한 간격으로 눈을 잠시 감고 있는 행위, 생체 리듬의 이해만으로도 안구 건조의 악화를 막을 수 있다.
늙어가는 과정을 막을 수 있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노인들도 젊은 사람 못지않은 기능을 가지고 싶어 한다. 늙어감에 따라 병은 아니지만 신체에 불편함을 주는 경우는 얼마든지 있다. 지구력, 완력 등은 근육량의 부족으로 인해 나타나고, 피부의 주름 또한 노화의 과정이지만 질환으로 보기는 어렵다. 육체적인 면에서 나타나는 노화 현상은 그런대로 받아들이며 살고 있고 우리 사회에서 사회적 약자로서 대접을 받기도 한다. 감각 능력은 다른 사람의 판단 하에 노화라고 알 수 없는 경우도 많이 있다. 예를 들면, 냄새를 맡는 능력, 맛을 느끼는 감각, 피부가 느끼는 촉각 등은 자각하기 어렵다. 그러나 감각기 중에서도 청력, 시력은 젊었을 때보다 떨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는 대부분 질환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이다.
안과 영역에서는 나이가 들어서 발생하는 대표적 질환으로 노안, 백내장, 녹내장 등이 있다. 가까운 곳이 잘 안 보이는 '노안'은 돋보기를 이용해서, '백내장'으로 눈이 흐려지고 시력이 떨어지면 백내장 수술로 시력을 회복한다. '녹내장'으로 시력이 떨어지는 경우는 손상된 시신경과 황반변성으로 병든 시세포를 보상하는 방법이 없어서 제한된 시력으로 살아가야만 한다.
그러면 '노화 때문에 만들어지는 질환이 아닌 질환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 나이가 듦에 따라 적응하면서 잘 살아가고 있었지만, 21세기 과학 덕분에 나타난 질환 아닌 질환이 있다. 정보의 홍수의 중심에 있는 스마트폰 때문에 고통받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지만 그 사실조차 아직 눈치 채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누구나 스마트폰을 사용할 권리는 있지만 사용 시간과 방법이 똑같지 않아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노인 눈의 특징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눈 질환으로 노안(가까운 곳이 잘 보이지 않는 현상), 백내장, 녹내장, 황반변성 등에 대해서는 이미 잘 알고 있으며, 그 유병률은 60세를 중심으로 대략 각각 100%, 60%, 10%, 5% 정도이다. 물론 치료가 반드시 필요한 경우는 훨씬 더 적다.
눈에서 느끼는 노화의 변화로는 눈물 분비 기능 저하와 배출 기능 저하도 매우 심각하다. 60세 이상의 안과 외래 환자 중에 눈물이 부족하여 인공 누액을 사용하는 사람과 눈물 흘림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가 대부분이다. 눈물 분비 부족 현상은 눈곱이 많이 나오고,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증상과 연관되기도 한다.
과학이 만들어 낸 안구건조증
스마트폰 시대는 2009년에 시작되어 한국의 경우 1인 1 스마트폰 시대가 2018년 8월에 달성되었다고 한다. 스마트폰이 우리 사회에 미치는 영향은 어마어마하다. 현실적으로 남녀노소 모두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이로 인해 눈이 건조해져서 눈에 통증이 있어 병원을 찾는 사람이 급증하고 있다. 안과 문진에서 50~60세 전후의 여자 환자 중 눈이 너무 아파서 병원에 왔다고 하는 사람들이 흔히 있다. "혹시 최근에 스마트폰을 많이 보셨나요?" 라고 질문을 던지면 대부분이 그렇다고 대답한다. 왜 그럴까? 대부분의 원인은 안구 건조 현상 때문이다.
스마트폰과 안구 안구건조증
그러면 왜 50~60대 여자에서 다른 연령대에 비해 더 많이 병원을 찾을까? 그것은 안구 건조와 깊은 관련이 있다. 안구 건조증의 유병률이 이 연령대의 여성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안구 건조의 유발 검사는 물체에 집중한 후(독서 후) 눈이 아픈가를 측정하는 과정이다. 눈물의 생산은 눈 또는 환경의 조건에 관계없이 일정하게 생산된다. 생산된 눈물은 순목(눈의 깜박거림)에 의해서 각막에 충분히 적셔져서 물체를 잘 보게 한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호르몬 등의 변화로 눈물의 생산량이 감소하며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우리가 독서 등으로 인해 눈을 집중하면, 눈을 깜박거리는 현상(순목)이 감소하게 된다. 따라서 눈에 필요한 눈물의 양은 일정한데 비해 눈물 생산량이 부족해지고, 눈을 뜨고 있는 시간이 길어지며 순목이 부족하다면 당연히 눈은 건조해질 수밖에 없다.
과거에도 TV 시청 후에 안구건조증이 올 수 있었지만 스마트폰은 TV보다 더 가까이 접할 뿐더러, 글씨도 작고 집중하는 시간이 더 많아 안구건조증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또한 스마트폰은 손쉽게 소지할 수 있어 다양한 환경에서도 사용 가능하므로 안구 건조를 더 많이 유발할 수 있다. 그러나 청소년기에는 상대적으로 눈물 생산이 많아서 스마트폰을 많이 보더라도 안구 건조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지는 않지만 눈물이 부족한 상태에서 같은 시간 동안 눈을 노출시키면 당연히 안구 건조가 오는 것이다.
스마트폰과 관련된 안구 안구건조증 치료
우리 몸의 생체 리듬이나 연령에 따른 변화를 잘 이해하지 못하고 절제 없이 눈을 사용할 때 그 피해가 질병으로 나타날 수 있다. 눈물 생산량만큼 눈을 사용하면 눈에 불편이 없다. 눈물 생산량이 부족하여 각막 위를 촉촉하게 적시기도 부족한 상황에서 눈을 계속해서 뜨고 있다면 당연히 안구 건조 증상이 나타날 것이다.
치료는 스마트폰을 멀리 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스마트폰이 생활에 깊이 자리 잡고 있는 시대에 좋은 치료법은 아니다. 핵심은 눈물의 양만큼 눈을 노출시키면 된다. 다행히도 쇼그렌 증후군 등의 건성안이 없다면 스마트폰을 보지 못할 정도의 건성안을 가진 환자는 드물다. 그러나 약간 눈을 집중하는 현상이 있다면 건성안 증상은 아주 쉽게 나타날 수 있다.
1) 눈물의 생산을 증가시킬 수 없으므로 눈물의 분포를 증가시켜야 한다. 즉 눈을 의도적으로 자주 깜박거려 주어 남아 있는 눈물을 충분히 각막 위에 도포시킬 수 있다.
2) 휴식 시간을 자주 갖자. 스마트폰을 보는 시간을 자기 전 기준으로 15분, 20분 등으로 정하고 일정한 휴식 후 다시 반복함이 바람직하다.
3) 건성안 등이 있다면 스마트폰을 보기 직전에 인공 누액을 점안하고 나서 순목 운동을 한 후에 스마트폰을 보는 것이 좋다.
스마트폰을 볼 때 주의할 점
1. 생체 리듬상 수면 중에는 눈물의 생산이 저하된 상태이므로, 아침 기상 직후에는 눈물 부족 현상을 느낄 수 있어 스마트폰 보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과도한 근업 후에는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한다.
2. 노안이 있다면 반드시 돋보기를 사용해야 한다.
3. 한 번에 30분 이상은 한 곳에 집중하는 것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반드시 휴식 시간을 가져 모양체 근이 이완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4. 스마트폰을 볼 때 의도적으로 눈을 자주 깜박거리며, 때때로 10초 정도 눈을 감고 있는다.
5. 스마트폰의 활자가 클수록, 배경과 글씨가 뚜렷할수록 피로도가 적다. 청색광이 눈에 더 해롭다. 빠른 화면의 전환은 피로도가 더 많다. 대중교통 같이 흔들리는 곳에서 보면 피로도가 과장된다.
6. 적당하게 습도를 유지하고 자연광이 있는 주위 환경에 있는 것이 바람직하다.
결론적으로 연령의 증가로 인해 조직 효율이 떨어질 수밖에 없으며 방치하면 질환이 이행되기도 한다. 나이가 들면서 보는 습관만 변화시켜도 많은 불편에서 벗어날 수 있는데 이 불편을 약제에만 의지하려는 경향이 종종 있다. 스마트폰은 피할 수 없는 문명의 이기지만 우리 눈에 남아 있는 눈물 생산량을 늘리기 위한 자주 깜박거림, 일정한 간격으로 눈을 잠시 감고 있는 행위, 생체 리듬의 이해만으로도 안구 건조의 악화를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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