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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식·라섹 등 시력교정, 꼼꼼한 검사 후 신중하게 결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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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남성모원안과
작성일 22-06-02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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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최근 수능시험을 끝낸 수험생들 가운데 대학 입학 및 사회 진출을 앞두고 시력교정술에 관심을 갖는 이들도 많다. 안경, 콘택트렌즈로 인한 불편함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것은 물론, 외모 관리에 신경을 쓰게 된 것도 한 몫을 하고 있다.

시력교정술은 시력을 교정하는 수술로 무조건 진행하기 보다는 개인의 눈 상태와 생활패턴 등에 따라 적합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대표적인 시력교정술인 라식과 라섹, 그리고 렌즈삽입술은 수술 방법이 다르고 수술 후 관리법도 다르기 때문에 본인의 눈 상태를 꼼꼼하게 검진 후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먼저 라섹 수술은 각막상피를 벗겨낸 후 레이저로 시력을 교정한다. 각막 절편을 만들지 않으므로 안정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지만 이물감이나 통증이 있고 회복기간이 오래 걸린다는 단점을 지닌다. 반면 라식 수술은 각막을 절개해 각막 절편을 만들고, 레이저로 각막 실질을 교정하는 방식이다. 통증이 거의 없고 회복이 빠르지만 각막 두께가 얇은 경우에는 수술 자체가 어려울 수도 있다.

렌즈삽입술은 카메라로 따지면 조리개 역할을 하는 홍채와 수정체 사이의 공간에 작고 투명한 렌즈를 삽입하는 수술로서, 라식이나 라섹을 하기에는 각막 두께가 얇거나 고도근시로 절삭량이 많을 때 선택할 수 있는 수술 방법이다. 그러나 집도의의 숙련도나 렌즈 재질 등에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신뢰할 수 있는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시력교정술을 계획 중이라면 수술 1~2주 전 콘택트렌즈 대신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콘택트렌즈는 각막 곡률에 변화를 줘서 수술 결과를 미리 예측하기 어렵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수술 당일 귀가 후에는 눈을 감고 있는 것이 좋으며, 무리하지 말고 충분히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강남성모원안과 김효원 대표원장은 “수험생의 경우 시력 성장이 완전히 끝나지 않은 경우가 많아 보다 철저한 검사가 필요하므로, 안과에 내원해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