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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식·라섹, 나에게 맞는 수술법은?…각막 상태 파악하고 선택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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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남성모원안과
작성일 22-06-0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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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휴대전화나 컴퓨터 등 스마트기기의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시력 저하를 호소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일반적으로 시력이 떨어지면 안경이나 렌즈로 교정하지만, 불편한 점이 한 둘이 아니다. 안경 착용자는 여름에는 땀으로 인한 안경의 흘러내림, 겨울에는 김 서림 등 불편함이 여간 아니다. 렌즈는 안구건조증의 유발과 각막 손상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라식이나 라섹 등 시력교정술을 고려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그러나 시력교정술의 종류가 다양하고 장단점이 존재하므로 수술을 하기 전 필요한 정보를 정확히 알아본 뒤 자신의 눈에 맞는 선택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라식과 라섹은 각막을 절삭하는 방법으로 근시를 교정하는 방법이라는 점은 같지만, 각각의 방법이 다르고 장단점이 명확하다. 라식은 각막을 깎을 때 각막 상피에 얇은 절편을 만들어 젖힌 후 실질 부위에 레이저를 조사한 뒤 다시 덮어주는 방식이다. 장점은 시력 회복과 일상생활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지만, 각막 절편 때문에 외부 충격에 비교적 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또 각막 절삭량이 많아 각막 두께가 얇은 사람에게는 적합하지 않다. 라섹은 각막의 레이저 또는 브러쉬로 상피만 벗겨내고 곧바로 실질 부위에 레이저를 조사한 뒤 각막 상피 및 실질이 자연 치유되도록 수술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수술 후 2~3일간 통증을 유발하고 라식보다 회복이 더디다는 단점이 있고 보통 시력 회복까지 1~2주 정도가 걸린다. 그러나 각막 절삭량이 적고 외부 충격에 강하다는 장점이 있다. 만약 각막이 얇거나 고도 근시라면 라식보다 라섹이 더 적합한 수술 방법이다. 강남성모원안과는 “라식과 라섹 모두 시력을 교정하는 데 효과적인 수술이지만 수술 방법이나 장단점이 다르기 때문에 개인의 각막 상태를 파악하고 선택해야 한다”며 “수술은 꼼꼼한 검사와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