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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면 발생률 증가하는 유행성결막염...쉽게 전염돼 유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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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남성모원안과
작성일 22-05-31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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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높아지는 여름에는 ‘유행성 결막염'이 발병하기 쉽다. 특히 물놀이 등의 활동이 많아지는 여름철 결막염 환자가 크게 늘어난다.

결막염은 눈꺼풀의 안쪽과 안구의 흰 부분을 덮고 있는 얇고 투명한 점막인 결막에 염증 또는 감염이 생긴 것을 일컫는다. 원인에 따라 세균성 감염, 바이러스성 감염 등으로 나누어진다.
유행성결막염은 주로 바이러스에 의해 생긴다. 일반적으로 눈의 통증, 이물감, 눈곱, 눈물 등 분비물 증가, 가려움증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강한 자외선과 햇빛, 고온다습한 환경이 이어지는 요즘과 같은 시기에 발생하기 쉽고 야외활동 이후 발병하는 사례가 많다.
유행성 결막염은 문진을 통해 환자의 증상을 평가하며, 세극등 현미경 검사를 통해 환자의 충혈 정도와 부위, 분비물의 양상, 결막 및 출혈 여부, 결막의 유두비대, 여포생성 및 가성막의 생성여부 등을 관찰한다.

다만 유행성결막염은 특별한 치료법이 없다. 바이러스성 결막염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치유되지만, 2차 감염을 막기 위해 국소 항생제를 점안하기도 한다. 이에 유행성결막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최대한 손으로 눈을 만지지 않는 것이 좋으며, 손을 깨끗하게 씻는 등의 관리가 필요하다. 그러나 이미 증상이 발생했다면 눈을 비비는 것을 삼가고 눈이 몹시 가렵다면 냉찜질을 하거나 찬물로 눈 주위를 씻어주는 것으로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

유행성결막염이 의심되는 상태라면 발병 후 약 2주 동안은 전염력이 있기 때문에 타인과 접촉을 피하고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좋다. 또한 렌즈 착용자의 경우 렌즈를 청결하게 유지및 렌즈 착용 시 손을 깨끗이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