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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앞 흐릿' 증상 유사한 노안과 백내장 초기증상 확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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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남성모원안과
작성일 22-06-02 09:37

본문

<건강 Q&A는 소비자가 궁금한 의학상식에 대해 의료진이 답해드립니다>

 

전자기기의 사용량이 늘면서 노안과 백내장의 발병시기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백내장과 노안 두 질환은 증상이 비슷하지만 엄연히 다른 질환입니다.

 

노안과 백내장 초기증상 확인 및 치료는?

더욱 경각심을 가져야 하는 질환은 3대 실명 질환으로 알려진 백내장입니다. 신체의 눈은 카메라와 구조와 원리가 매우 비슷한데, 눈 속의 수정체는 카메라의 렌즈에 해당합니다. 카메라의 렌즈가 이상이 있으면 사진이 잘 나오지 않는 것처럼, 수정체가 혼탁해지면 눈으로 들어간 빛이 망막에 상으로 맺히기 전에 흩어지게 되면서 사물이 번져 보이거나 흐릿하게 보이는 등의 시력저하가 나타납니다. 이 증상이 바로 백내장입니다.

노안도 수정체의 이상으로 불편한 증세가 생기게 됩니다. 백내장이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것이 원인이라면, 노안은 수정체의 탄성력이 감소되면서 조절력이 떨어져 문제가 생기는 질환입니다. 유의해야 하는 점은 백내장과 노안의 초기증상이 매우 유사하기 때문에 일반 환자들이 쉽게 혼동할 여지가 있다는 점입니다.

백내장은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녹내장으로 이어지거나 수정체 단백에 의한 과민 반응으로 안구 내에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는 정도라면 안과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백내장은 노안과 혼동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안과 검진을 통해 정확하게 눈 상태를 파악해 조기 발견 및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백내장은 예방이 중요합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증가하면서 눈의 피로도 함께 증가했습니다.

눈 건강을 위해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줄이고 눈의 휴식을 가급적 많이 취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외선이 강한 여름철에는 선글라스나 모자 착용으로 눈에 부담을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노안과 백내장은 증상뿐만 아니라 발병 시기가 유사한 만큼, 환자 스스로 자가진단 해서는 안 됩니다. 백내장을 노안으로 혼동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으로, 노안과 백내장 우려가 있는 중장년층의 경우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눈 건강을 체크해야 합니다.

출처 : 데일리팝(http://www.dailypo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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