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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PC 사용 등 전자기기 사용이 늘수록 악영향을 직접 받는 건 눈이다. 특히 눈이 건조해지는 안조건조증이 쉽게 올 수 있는데, 이는 시력감소나 노안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안구건조증은 눈의 수분증발을 막아주고 유지하는 눈물막의 균형이 떨어지면서 발생하는 안질환이다. 찬바람이 불면 눈이 뻑뻑하고 가려워질 뿐만 아니라 눈이 충혈되고 아프기까지 한 게 특징이다.

안구건조증은 크게 눈물 수분 부족형, 눈물 증발 과다형으로 나뉜다. 특히 눈물 증발 과다형이 약 80% 이상을 차지하는 데, 그 이유는 마이봄샘 문제 때문이다. 마이봄샘은 눈꺼풀에서 지방을 분비하는 샘을 말하는데, 이 내부에 문제가 생기면 좋지 않은 기름이 나와 눈물 증발 유도를 막고, 염증을 일으키게 된다. 이에 안과에서는 이러한 안구건조증의 유형에 맞게 치료를 하고 있다.

안구건조증 치료 방법은 안구건조증IPL, 인공 누액 처방, 약물치료, 눈물의 유출을 막아주는 수술 등 다양하다. 다만, 같은 안구건조증이라 해도 환자마다 IPL을 비롯해 약물치료 등 안구건조증 치료가 달리 진행돼야 하기 때문에 이를 위해서는 마이봄샘 적외선밀도검사, 눈물막파괴 시간검사 등이 포함된 정밀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일교차가 심하고 건조한 겨울에는 눈 건강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 만약 눈이 뻑뻑하거나 일상에 무리가 올 정도로 통증이 느껴진다면 주저하지 말고 안과에 방문해 치료를 받길 바란다.

출처 : 헬스인뉴스(http://www.healthi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