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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방학과 휴가를 앞두고 라식과 라섹 같은 시력교정술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또,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재택근무나 온라인 수업이 활발히 이루어져 시력교정을 위해 안과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대중적으로 흔히 시행되는 시력교정술로 꼽히는 라식과 라섹은 수술방법에 따라 구별된다. 원리는 라식과 라섹 모두 같다. 라섹은 라식과 다르게 각막 상피만 제거한 뒤 바로 각막을 절삭한다. 이 때문에 회복에 시간이 걸리며 사람에 따라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라섹은 라식에 비해 각막 절삭량이 적기 때문에 각막이 얇거나 근시가 심한 경우에도 큰 무리 없이 시술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라식은 각막 절편을 덮기 때문에 통증이 적으며 회복이 빠른 편이지만 외부 충격에 상대적으로 더 주의를 요한다.

 

라식, 라섹은 정밀한 안과 수술인 만큼 안전하게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수술 전 맞춤형의 세밀한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좋다. 또한 충분한 수술노하우와 임상 경험 등을 갖춘 안과전문의에게 본인 눈 상태에 맞는 시술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평생 한번 하는 시력교정술인 만큼 사후관리도 철저히 해야 한다. 수술 초기 눈을 비비는 행동은 주의하고 수술 후 2~3개월은 자외선에 의한 각막 혼탁 가능성이 있으므로 외출 시 자외선 차단 안경, 선글라스, 모자 등을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