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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건조증 방치하면 각막 손상 입어... 적절한 치료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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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남성모원안과
작성일 22-05-31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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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건조증은 눈물이 부족하거나 눈물이 지나치게 증발하는 등으로 인해 건조해진 상태를 일컫는다. 눈물이 부족해 안구 표면이 손상되고, 눈이 시리고 자극감이나 이물감, 건조감 같은 자극 증상을 느끼게 된다.

안구건조증은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증상을 방치하면 통증을 느끼는 것뿐만 아니라 각막의 손상으로 인해 시력 저하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적절한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
일반적으로 치료를 위해서 인공눈물을 점안하지만, 원인과 중상 정도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진다. 눈물 분비량이 정상이어도 눈물 증발 속도가 빨라 인공눈물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중증 안구건조증일 경우에는 IPL 레이저를 이용한 시술을 고려할 수 있다.
IPL 레이저를 이용한 시술을 눈꺼풀 안쪽 부분에 적정한 온도의 열을 가하고, 폐쇄되어 있는 마이봄샘 기능을 원활하게 회복시키는 방법이다. 마이봄샘은 눈물의 구성 성분 중 하나인 기름층을 분비하는 곳인데,이상이 생기면 기름층을 잘 분비하지 못해 안구 건조 증상이 심해진다.

안구건조증은 치료와 더불어 충분한 휴식과 수면이 중요하다. 실내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해 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검진을 통해 근본적인 발생 원인을 찾고 그에 맞는 치료를 하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