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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에서 시력교정 수술을 고려하는 대학생이나 직장인들이 가장 걱정하는 사항 중 하나가 안구건조증이다. PC와 스마트폰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눈의 건조함과 불편함이 더욱 심해지고, 수술 후 증상이 악화될까 우려하는 경우가 많다.

안구건조증은 눈이 건조해지면서 뻑뻑하고 이물감이 느껴지는 상태다. 눈물은 눈을 부드럽게 하고, 먼지와 이물질을 제거하여 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눈물이 적게 생성되거나 지나치게 많이 증발하면 눈을 깜빡이는 것이 힘들어지고, 이로 인해 각막에 상처가 생길 수 있다. 이러한 상태는 결막염이나 각막염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건조한 환경, 스트레스, 흡연, 그리고 스마트폰 사용이 주된 원인이다.

안구건조증을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시력 저하와 각막 손상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특히 만성적인 안구건조증은 안구 표면에 미세한 상처를 남겨 감염 위험을 높이는데, 심한 경우 각막염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따라서 안구건조증이 의심된다면 신속하게 안과를 방문해 정밀 검사와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안구건조증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단순히 눈물의 양을 늘리는 것만으로는 근본적인 해결이 어렵다. 따라서 눈물층을 구성하는 기름과 점액 성분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JEISYS AQUA CEL 레이저 치료는 마이봄샘 기능 장애로 인한 안구건조증 치료에 효과적이다. 피부에 열을 발생시켜 눈꺼풀 기름샘의 기능을 회복시키고 눈물층을 두껍게 해주어 눈을 촉촉하게 한다. 또한, 눈꺼풀 주변의 염증을 줄이고 모낭충을 제거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위의 레이저 치료는 식약처 인증을 받은 안구건조증 치료용 IPL 레이저로, 시술 시간이 약 10분 내외로 빠르며 통증을 최소화한다. 2~3주 간격으로 3회 이상 치료를 받을 경우 만족스러운 증상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기존 치료법과 병행할 경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눈이 건조해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 시력교정 수술 시 더욱 주의해야 한다. 각막 절개와 손상이 적은 수술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시력교정 수술 방법에는 라식, 라섹, 스케일 스마일라식, 그리고 렌즈삽입술(ICL) 등이 있다. 모든 수술 방법은 일정 부분 각막 표면의 신경 손상이 불가피하지만, 이는 일시적이며 꾸준한 관리로 충분히 개선이 가능하다.

스케일 스마일라식은 최소 절개 방식으로, 각막에 대한 손상이 적어 안구건조증과 빛 번짐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다. 이 수술은 각막의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시력을 교정할 수 있어, 보다 안정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시력교정을 받기 전에는 다양한 방법의 차이와 장점을 충분히 검토하는 것이 중요하다.

안구건조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눈을 자주 깜빡여 촉촉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최선이다. 이미 눈이 건조한 경우, 방부제가 없는 인공눈물을 서너 시간에 한 번씩 점안하고, 눈을 깜빡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한, 눈을 꾹 감고 천천히 뜨는 습관을 들이고, 저녁에는 따뜻한 수건으로 눈 찜질을 해주는 것도 안구건조증 예방에 효과적이다. [글 | 강남성모원안과 김효원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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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원 원장은 가톨릭대학교 의과학 안과학 석사를 수료하고 가톨릭중앙의료원 안과 전공의 및 인턴을 마친 안과전문의다. 서울성모병원 안과 각막, 백내장 임상교수와 국립교통재활병원 안과 교환교수를 역임했다. 2021년 ZIEMER Z8 장비 국내 도입시기부터 장비를 사용하여 수술을 집도해왔으며 현재 Expert surgeon으로서 인증을 받았다.